'나는 솔로' 데프콘 "연애? 나이 먹으니 생각많고 눈치보게 돼"

윤효정 기자 2021. 7. 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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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이 나이를 먹을수록 연애를 하는 게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데프콘은 '나는 솔로'의 MC를 맡고 "연애세포가 죽어 있었는데 지금 싹이 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하게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진실한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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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 SBS플러스 NQQ '나는 솔로'(나는 SOLO)'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데프콘이 나이를 먹을수록 연애를 하는 게 어렵다고 말했다.

SBS PLUS(SBS 플러스)·NQQ(엔큐큐) 공동제작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2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데프콘은 '나는 솔로'의 MC를 맡고 "연애세포가 죽어 있었는데 지금 싹이 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규홍PD는 사실 데프콘을 출연자로 섭외하고 싶었다고. 그는 "우리 제작진에게는 (기혼자인) 원빈씨보다 더 캐스팅하고 싶은 분이 바로 데프콘씨다"라고 했다.

그러나 데프콘은 계속 거절의 뜻을 보이며 "나는 MC로 함께 하고, PD님 말씀은 저같은 상황에 있는 일반인 출연자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뜻이다"라고 했다.

데프콘은 연애관을 묻는 질문에 "나이가 드니 생각이 많아지고 더 눈치를 보게 된다"며 "생각을 단순하게 해주는 누군가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

이어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뭔가 끌어 올려야 할 것 같다"며 "연애세포가 죽어 있는 분들이 많지 않나. 더 진취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세를 갖는 게 먼저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하게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진실한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SBS '짝'을 선보인 남규홍PD가 연출하며, 데프콘, 이이경, 전효성이 MC를 맡았다.

14일 밤 10시30분 첫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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