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와이, 8월 23일 현역 입대..해경 복무 예정

래퍼 비와이. 데자부그룹 제공

래퍼 비와이(BewhY)가 입대한다.

소속사 데자부그룹 관계자는 13일 CBS노컷뉴스에 "비와이는 8월 23일 현역으로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며 해양경찰로 성실히 복무할 것"이라고 알렸다.

비와이는 소속사를 통해 "다사다난한 요즘 많은 분들께서 많이 지치시고 힘든 때"라며 "군 복무를 성실히 하는 동안 그사이 힘든 시기가 끝나 모든 분들에게 다시금 축제 같은 행복한 시간이 찾아오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14년 싱글 앨범 '왈츠'(Waltz)로 데뷔한 비와이는 '데이 데이'(Day Day), '더 타임 고즈 온'(The Time Goes On), '퍼즐'(puzzle), '포에버'(Forever), '가라사대', '니가 알던 내가 아냐'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받은 힙합 아티스트다.

2016년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5'에서 우승해 이름을 널리 알렸고, 제18회 MAMA 베스트 랩 퍼포먼스상, 제6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 올해의 발견 힙합 부문,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힙합 트랙,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 앤 힙합 노래상을 받았다.

음악 예능 '더 콜', '타겟 : 빌보드 - 킬빌', '쇼미더머니' 시즌 8~9 등에 출연했으며 카카오TV 모닝 프로그램 '요! 너두'에도 출연했다.

비와이는 2019년 데자부그룹을 설립했다. 현재 데자부그룹에는 프로듀서 비앙, 래퍼 쿤디판다와 손심바 등이 소속돼 있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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