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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맞으면 항체 많아지는 줄"…日 80대, 백신 4회나 접종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21-07-09 16:43 송고 | 2021-07-09 17:00 최종수정
21일(현지시간) 일본 나가노현 기타아이키에서 의료 종사자가 가정을 방문해 노인에게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1일(현지시간) 일본 나가노현 기타아이키에서 의료 종사자가 가정을 방문해 노인에게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일본에서 한 8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4회나 접종한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일본 HTB(홋카이도 방송)에 따르면 도토 지역의 데시카가초(町)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의료 종사자로서 지난 4월과 5월 데시카가초가 아닌 지역에서 선행접종으로 2회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지난달 중순과 이달 초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한 2회 접종을 받았다. 

이 남성의 건강상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데시카가초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마을의 접종 장소에서 접종 이력을 신고하지 않았다. 이 남성은 "접종 횟수를 늘리면 항체가 증가한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 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이 데시카가초에 이 남성의 4월 접종 비용을 청구하면서 적발됐다. 
데시카가초는 예진 과정에서 지금까지 이상으로 주의 깊게 접종 이력에 대한 청취를 실시해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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