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이주영 등 멋진 UNNIE들의 소신있는 발언이 화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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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사는 게 좋습니다, 태연
독보적인 솔로 가수이자 무조건 믿고 듣는 태연이 반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이번 신곡 ‘Weekend(위크앤드)’는 주말만큼 달콤한 꿀 성대가 돋보이는 디스코 팝 장르로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다시 한번 ‘믿듣탱’의 파워를 증명하고 있죠. 고막 녹는 신곡과 더불어 ‘#짤줍’이라는 멘트와 함께 올린 그녀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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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면 뚱뚱하다고 마르면 아파 보인다고 넉넉하게 입으면 사내 같다고 딱 붙게 입으면 야하다고 많이 먹으면 돼지라고 조금 먹으면 까탈스럽다고 명품 좋아하면 된장녀라고 보세 좋아하면 꾸 어차피 욕할 사람들은 다 욕하니까 내 맘대로 사는 게 좋습니다"
태연의 심경을 대변한 듯한 문구를 업로드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는데요. 이 글을 본 많은 이들은 그녀를 응원하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자신의 소신을 솔직하게 밝힐 줄 아는 이 언니,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 부분인가요? 울 태연 언니 하고 싶은 거 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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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얼굴이 보기 싫으면 들어오지 마세요, 이주영
MZ세대가 열광하는 매력적인 배우 이주영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외모 지적을 일삼는 ‘프로불편러’의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악플러는 오랜만에 업로드한 이주영의 셀카 게시물에 “화장하시는 게..”라고 댓글을 달았으며 이주영은 이에 적절하게 대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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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죠? 저는 평상시엔 전혀 화장을 하지 않아요. 화장이 좋으시면 본인이 하시거나.. 제 얼굴이 보기 싫으시면 안 들어오시면 되지 않을까요”라고 반문했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대응으로 인해 걱정과 응원을 보내는 팬들을 위해 “제가 어제 썩 유쾌하지 않은 댓글에 대댓글로 응수를 했지만 당사자에게 도를 넘은 욕설이나 언사는 삼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개인 계정에 찾아가서 다는 댓글은 더더욱요. 저는 신경 안 써요. 괜찮습니다. 모두들 좋은 저녁 되세요. :)”라고 입장을 전했는데요. 자신의 외모 지적을 한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악플을 멈추라고 당부하며 ‘대응의 정석’을 보여줬죠.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줄 배우 이주영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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