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박혜은 '환혼' 하차 심경 "개개인의 좋은 의도라 생각"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2021. 7. 9. 13:11
[스포츠경향]
배우 박혜은이 tvN 새 드라마 ‘환혼’에서 하차한 심경을 전했다.
박혜은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저리 주저리 아쉽고 복잡미묘 했었지만 결론은 환혼 별 탈 없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란다”며 “얽히고 섥혔을지라도 개개인의 좋은 의도라고 생각한다. 신경 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 감사하다”란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촬영 중 카메라에 담긴 박혜은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8일 박혜은의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와 ‘환혼’ 측은 “박혜은이 신인 배우임에도 열심히 준비했지만, 큰 프로젝트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것에 부담감을 느껴왔다”며 제작진과 배우의 상호의견을 존중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환혼’은 드라마 MBC ‘최고의 사랑’, SBS ‘주군의 태양’, tvN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작품이다. 남자 주인공으로 뉴이스트 황민현, 배우 이재욱이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주가를 달리고 있는 그룹 오마이걸 아린까지 캐스팅돼며 ‘환혼’은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박혜은 인스타그램 글 전문>
주저리 주저리 아쉽고 복잡미묘 했었지만 결론은 환혼 별 탈 없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얽히고 섥혔을지라도 개개인의 좋은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신경 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게시물은 곧 내리겠습니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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