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했던 여현수..91kg 이후 아내와 다이어트 약속

김승진 2021. 7. 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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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서 억대 연봉의 재무설계사로 변신한 여현수가 또다른 변신을 꿈꾼다.

여현수는 지난달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애로부부'에서 체중 증가로 인해 전성기 시절의 외모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해버린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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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현수 다이어트 선언

배우에서 억대 연봉의 재무설계사로 변신한 여현수가 또다른 변신을 꿈꾼다.

여현수는 지난달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애로부부’에서 체중 증가로 인해 전성기 시절의 외모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해버린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그는 아내 정혜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이어트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현수는 검진을 위해 찾았던 병원에서는 혈당수치와 간수치가 정상인의 3배가 넘는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체중이 증가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지고 간기능도 나빠지고 특히 가족력이 있는 당뇨 수치까지 높아지면서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고 고백한 그다.

여현수는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이의 아빠인데 40대에 들어선 나이에 이렇게 내 몸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정말 큰일이 나겠구나”라는 생각에 감량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여현수의 아내 정혜미 역시 “살이 찌면서 얼굴 빛이 탁해지고 늘상 피곤해 있었다. 40대의 가장을 둔 아내라면 저랑 똑같이 생각할 것 같은데 저러다 정말 어떻게 되는 건 아닌지 건강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쉬는 날에는 아이들과 함께 놀이터도 나가면서 시간을 보냈으면 했는데 늘 피곤해 있으니 애들과의 시간도 잘 보내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남편이 건강하게 체중 감량에 성공해서 예전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현수는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제3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 했다. 감량 이후 후에는 방송 활동을 통해서도 시청자분들에게 다시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승진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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