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에너지기술연구원이 탄소중립 견인하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8 09:48

수정 2021.07.08 09:48

김종남 원장, 7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과 간담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오른쪽) 원장이 지난 7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과 간단회를 갖고 강건기 단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제공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오른쪽) 원장이 지난 7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과 간단회를 갖고 강건기 단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수소에너지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R&D의 중심에 서서 탄소중립을 견인하겠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은 지난 7일 에너지기술연구원 본원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8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이 간담회는 지원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종남 원장은 '탄소중립과 수소의 미래'를 주제로 발제했다. 또한 최근 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82% 고효율 그린수소 생산기술' 등 수소분야 연구성과에 대한 소개도 함께했다.


강건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은 "과학기술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이 달성 가능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에너지기술연구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강건기 지원단장은 앞으로 정부정책의 과학적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도 함께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종남 원장은 발제를 통해 "탄소중립은 재생에너지가 그 중심에 있으며, 재생에너지 보급이 증가할수록 수소는 화석연료 대체뿐만 아니라 잉여전력의 활용과 향후 재생에너지 무역의 에너지 캐리어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