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YU, '김미경의 스피치 마스터클래스' 2기 수강생 모집
[경향신문]
온라인 대학 MKYU가 ‘김미경의 스피치 마스터클래스’ 2기를 모집한다.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스피치 마스터클래스는 오픈하자마자 1000여 명의 수강생이 몰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민강사 김미경의 스피치 노하우를 온라인으로 최초 전수한다.’고 알려진 스피치 마스터클래스는 김미경식 말하기 노하우를 일반인들도 따라하기 쉽게 구성됐다. 청중을 울리고 웃기는 기술, 귀에 꽂히는 명언 만드는 법, 한 번에 이해되는 비유 등 그의 핵심 스피치 스킬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 강의를 들은 한 수강생(쀼쳐마미)은 “왜 김미경의 스피치가 청중을 집중시키는지, 한 시도 지루하지 않은지 알아가고 있다”며 “이전에는 사람들 앞에 서면 후회하기 일쑤인데 처음으로 용기 내어 스피치 영상도 찍고 짧은 강의도 했다”고 말했다.
스피치 마스터클래스는 유튜버, 인플루언서, 강사, 강사지망생, CEO, 리더 등 말이 곧 수익과 직결되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실제로 가수 김송, 배우 신승환 등 연예인들도 1기 수업을 수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 강사는 스피치 마스터클래스를 오픈한 배경에 대해 ‘코로나로 인해 본격적인 말의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 강사는 “예전에는 몇몇 유명인의 전유물이었던 말이 코로나 상황에서 유튜브, 줌 등의 힘이 강해지면서 스피치는 모두의 ‘두 번째 파생상품’이 됐다”며 “게임을 잘하면서 말을 잘하면 유튜버가 되고, 작가이면서 말을 잘하면 강사가 될 수 있다. 이제 말만 잘하면 내 커리어와 수익을 10배로 확대시킬 수 있는 시대가 온 만큼 제대로 말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스피치는 배우는 게 아니라 훈련하는 것’이라는 김미경 강사의 원칙에 따라 수강생들은 15주에 걸쳐 매주 영상 과제를 제출한다. 이 중 일부를 선정해 김미경 강사가 라이브로 직접 코칭을 진행하며 전용 커뮤니티에서 스터디 모임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최종 미션인 스피치 콘테스트를 통과한 이들에게는 구독자 137만 유튜브 MKTV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와 온라인 대학 MKYU에서 강사 데뷔를 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김미경의 스피치 마스터클래스는 기수제로 모집하는데, 이번 2기는 오는 31일까지 MKYU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스타강사 김미경이 지난해 설립한 3050을 위한 온라인대학으로 현재 5만여 명의 유료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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