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보다 뛰어난 안타제조기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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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3)가 KBO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안타 제조기로 거듭나고 있다.
이정후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서 2개의 안타를 추가하며 5년 연속 100안타 고지에 올라섰다.
특히 강백호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200안타 페이스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도 경이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간다면 이정후의 5년 차 최다 안타 기록을 깰 후보로 급부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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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5년 차 기준 역대 최다 안타 행진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3)가 KBO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안타 제조기로 거듭나고 있다.
이정후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서 2개의 안타를 추가하며 5년 연속 100안타 고지에 올라섰다.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회말 1사 상황에서 상대 선발 가빌리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만들어냈다. 시즌 100안타가 만들어지는 순간이었다.
5년 연속 100안타는 KBO리그 통산 78번째 기록. 여기에 22세 10개월 17일의 나이로 이 기록을 작성하며 1999년 이승엽(22세 10개월 14일)에 이어 최연소 역대 2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데뷔 첫해부터 프로에 적응한 이정후는 2017년 179안타를 시작으로 2018년 163안타, 2019년 193안타, 2020년 181안타, 그리고 올 시즌 101개의 안타를 적립하고 있다.
프로 데뷔 후 5년차 기준(대졸 제외)으로 이정후보다 많은 안타를 때려낸 선수는 아무도 없다.
현재 이정후는 815개의 안타를 쳐냈고 올 시즌 페이스라면 산술적으로 84개의 안타를 더 추가해 시즌 내 900안타 고지에 오를 수 있다.
5년 차 기준 역대 2위는 이승엽으로 이정후보다 약 100개 적은 716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이승엽은 같은 기간 무려 146홈런을 쳐내며 이정후(32홈런)와 차원이 다른 장타력을 뽐냈던 선수다.
지금은 메이저리그로 떠난 김하성도 611안타를 기록하며 남다른 떡잎을 과시했다. 지난해 은퇴한 김태균 역시 정교함과 장타력 모든 면에서 우수함을 뽐냈고 레전드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
이정후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 중인 1년 후배 강백호의 행보도 예의 주시해야 한다. 현재 프로 4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강백호는 565안타를 기록 중이며 올 시즌 103안타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강백호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200안타 페이스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도 경이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간다면 이정후의 5년 차 최다 안타 기록을 깰 후보로 급부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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