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울산청년구직지원금'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청년구직지원금은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 비용을 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하고 있다.
자격 요건은 기준 중위소득 120~150% 이하 가구 중 2021년 3월 2일 이전 졸업(중퇴)자만 신청이 가능했다.
이에 시는 하반기 졸업 및 중퇴자도 취업준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 원활한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일 이전 졸업(중퇴)자까지 대상자를 확대했다.
희망 청년은 5일부터 14일까지 전자우편 및 방문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및 (재)울산일자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미취업 청년 98명에게 울산청년구직지원금은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 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 졸업·중퇴자들이 구직지원금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업 준비하는 청년들이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요에 맞는 지원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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