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 남편 임백천 확진..'나는 국대다' 결승 앞두고 판정

정혜정 2021. 7. 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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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임백천(왼쪽)과 아내인 김연주 전 아나운서. [사진 뉴스1]

방송인 임백천(63)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KBS에 따르면 KBS 2라디오 '임백천의 백 뮤직' 진행자인 임백천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KBS는 정부 지침에 따라 서울 여의도 본관 건물을 방역했다. 임백천과 접촉한 라디오 제작진 및 일부 게스트 등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임백천의 백 뮤직' 진행은 임백천을 대신해 앞으로 2주간 가수 임지훈이 맡는다.

한편 임백천의 부인인 아나운서 출신 김연주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체제의 대변인을 선발하는 '나는 국대다' 토론배틀을 치르고 있다.

김연주는 배틀에서 임승호·양준우·신인규와 결승전에 진출한 상태다. 이들은 오는 5일 열리는 결승전을 거쳐 최고 득점자 2명은 대변인, 나머지 2명은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백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아내 김연주의 양성 여부가 토론배틀 일정에 영향을 끼치게 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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