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보령~익산 구간 복선전철화 청신호

정일웅 2021. 7. 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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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웅천과 익산 대야를 잇는 장항선 구간의 복선 전철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도는 이달 열리게 될 기재부의 '총사업비관리심의'에 주목해 장항선 웅천~대야 구간의 복선 전철화 사업이 최종 통과될 수 있게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특정 구간만 복선 전철화를 배제하는 것은 운송 속도를 늦추고 늘어나는 물동량을 감당하기 어려운 이유가 돼 전체 사업효과를 반감시킬 우려가 크다는 것이 도가 장항선 웅천~대야 구간의 복선 전철화를 주장하는 논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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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복선 전철화 위치도. 충남도 제공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보령 웅천과 익산 대야를 잇는 장항선 구간의 복선 전철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2일 도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웅천~대야 단선전철을 재검토해 복선 변경에 필요한 사업비 1500억원을 최종 반영했다.

이에 도는 이달 열리게 될 기재부의 ‘총사업비관리심의’에 주목해 장항선 웅천~대야 구간의 복선 전철화 사업이 최종 통과될 수 있게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심의를 통과할 경우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2026년까지 1조129억원을 들여 아산 신창에서 익산 대야를 잇는 118.6㎞ 구간을 복선 전철화 하게 된다.

한편 장항선 웅천~대야 구간은 애초 2017년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단선전철로 계획됐다.

하지만 도는 장기적으로 서해선과 석문산업단지선이 운행되면 선로 용량 부족 등 여건이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복선전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특정 구간만 복선 전철화를 배제하는 것은 운송 속도를 늦추고 늘어나는 물동량을 감당하기 어려운 이유가 돼 전체 사업효과를 반감시킬 우려가 크다는 것이 도가 장항선 웅천~대야 구간의 복선 전철화를 주장하는 논거가 됐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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