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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세' 세계 최고령 터키 할머니...장수하는 식습관은?

머니투데이
  • 소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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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자로 추측되는 터키의 119세 할머니의 장수 비결이 공개됐다. /사진=트위터 캡처
세계 최고령자로 추측되는 터키의 119세 할머니의 장수 비결이 공개됐다. /사진=트위터 캡처
세계 최고령자로 추측되는 터키의 119세 할머니의 장수 비결이 공개됐다. 바로 버터와 꿀, 치즈 등 자연식품을 즐겨 먹는 식습관이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 등은 "현재 공식적으로 살아있는 세계 최고령자보다 1살이 많은 터키의 세커 아슬란이 현존하는 세계 최고령자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공식적인 세계 최고령자는 일본 후쿠오카시에 사는 다나카 가네 할머니(1903년 1월2일 출생)다. 다나카 가네 할머니는 올해로 118세를 맞았다.

하지만 이번에 화제가 된 터키의 세커 아슬란 할머니는 운전면허증에 1902년 6월 27일 출생으로 적혀 있다. 이 출생 기록이 맞다면 기존 기록을 뛰어넘는 최고령자가 된다.

지난 27일 아슬란 할머니의 가족은 120번째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는데 이는 생일을 잘못 계산한 것으로 보인다.


아슬란 할머니는 두 번의 세계 대전을 겪은 것부터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시대까지 살아온 긴 생애를 회상하며 생일을 보냈다.

아슬란 할머니에게는 6명의 자녀와 12명의 손주가 있다. 현지 언론은 그녀의 모친도 110세까지 살았기 때문에 장수 유전자를 가진 집안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슬란 할머니의 딸 세라프 유켈은 "어머니의 장수 비결이 자연식품을 즐겨 먹는 식습관"이라며 "식탁 위에는 늘 버터와 꿀, 치즈가 놓여 있다"고 말했다.

또 아슬란 할머니는 매일 아침에는 삶은 달걀을 먹으며 요거트도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딸 유켈은 "어머니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지만, 그 외에는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은 1875년 2월 21일 태어나 1997년 8월4일 사망한 프랑스의 진 칼멘트 할머니로 향년 122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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