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영현 "'체념', '고마운 노래'지만 큰 벽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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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마마' 이영현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영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노래는 '체념'이 아닐까.
"정말 내게 고마운 노래지만 큰 벽 같기도 하다. 내 다른 노래가 나오면 항상 체념과 비교가 된다. 넘어야 할 큰 벽 같은 존재면서 참 고마운 노래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영현은 노래할 때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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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그룹 '빅마마' 이영현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매거진 BNT는 30일 이영현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이영현은 이번 화보에서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부터 시크한 느낌, 페미닌한 느낌까지 무대가 아닌 곳에서도 마음껏 끼를 뽐냈다.
화보 촬영 소감에 대해서는 "데뷔 18년 차인데 화보 촬영을 처음 해본다. 나의 색다른 모습도 보고 재밌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기회가 되면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현은 지난 2003년 파워 보컬 그룹 '빅마마'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던 그는 지난 24일 9년 만에 빅마마 멤버들과 뭉쳐 신보 '하루만 더'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영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노래는 '체념'이 아닐까. "'체념'이 세상에 나온 지 벌써 18년이 됐다. 그런데 아직도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며 놀랐다.
"스테디셀러가 최고지 않나. 작사, 작곡도 직접 했는데 누구나 겪는 이별 얘기라 생각한다. 하지만 난 남들보다 감성이 1.5배 정도 예민하다고 느끼는데 그래서 노래를 하며 조금 더 극적으로 표현이 됐다. 그래서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웃었다.
"정말 내게 고마운 노래지만 큰 벽 같기도 하다. 내 다른 노래가 나오면 항상 체념과 비교가 된다. 넘어야 할 큰 벽 같은 존재면서 참 고마운 노래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가수로서 본인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할까. 그는 자신이 "이별, 연민, 사랑, 애절함을 호소력 있게 표현이 가능한 보컬리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감정선을 잘 살려 부르는 건 자신이 있다. 그리고 노래할 때 몰입을 가장 신경 쓴다"고 전했다. "가창자의 몰입도에 따라 듣는 사람들의 감도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며 본인의 노래 실력에 대한 근거 있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odg'에 출연한 영상은 8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소감은 어떨까. "이렇게 조회 수가 높고 화력이 높을 줄은 몰랐다. 일단 너무 감사하다. 내 노래 중 가장 어려운 노래인 '연(捐)'을 4번 연속으로 불러야 해서 촬영할 땐 정말 힘들었다"며 웃었다.
또 "나를 모르는 10대 학생들 앞에서 노래하는 콘셉트였는데 내심 노래를 들으면 알아보지 않을까 싶었다. 근데 정말 모르더라"라고 하더니 "5년 동안 활동을 쉬어서 나도 할 말은 없다"고 농담했다. 그는 "가요계에서 버티는 것도 영리하게 버텨야겠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영현은 노래할 때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듯하다. 특별한 목 관리 방법이 있을까. 놀랍게도 그는 "목 관리는 따로 안 한다"고 밝혔다. 대신 연습을 정말 꾸준히 한다고. 그는 "이게 비법 아닌 비법이다. 연습은 정말 중요하다"라며 연습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nsu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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