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는 과연 얼마나 참을 수 있을까? LG와 숙명의 4연전[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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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가 다시 4할 타율에 복귀했다.
강백호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타수 1안타에 3개의 볼넷을 얻으면서 올시즌 타율이 0.402가 됐다.
한 경기에서 평균 5타석을 들어설 때 2개의 안타를 때려야만 4할 타율을 유지하는데 강백호는 최근 10경기에서 한 번도 3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강백호는 한화와의 3연전에서 볼넷을 5개나 얻어내 출루하면서 타석수는 줄이고, 4개의 안타를 뽑아내면서 타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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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성백유전문기자]KT 강백호(22)는 과연 얼마나 참을 수 있을까?
강백호가 다시 4할 타율에 복귀했다. 강백호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타수 1안타에 3개의 볼넷을 얻으면서 올시즌 타율이 0.402가 됐다. 296타석 244타수 98안타다.시즌 개막 후 67경기째까지 마의 4할을 지킨 것이다.
강백호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6월 18일 이후 타율이 하락세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26타수 9안타로 0.346이다. 한 경기에서 평균 5타석을 들어설 때 2개의 안타를 때려야만 4할 타율을 유지하는데 강백호는 최근 10경기에서 한 번도 3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2안타 경기가 단 두 번 뿐이었다. 남들은 안타 한 개만 기록해도 3할 타율 유지에 만족감을 보일 수 있지만 강백호의 경우는 다르다.
강백호는 한화와의 3연전에서 볼넷을 5개나 얻어내 출루하면서 타석수는 줄이고, 4개의 안타를 뽑아내면서 타율을 높였다. 홈런 2개를 곁들이는 알토란 같은 활약.
순위경쟁이 치열해 진 탓에 상대 투수들은 이제 강백호가 타석에 나서면 좋은 공을 주지 않는다. 이때문에 강백호는 최근 전략을 바꾼 듯 하다. 무리하게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고 볼넷으로 출루한다.
KBO리그 역대 최고 타율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MBC의 감독 겸 4번타자였던 백인천이 기록한 0.412였다. 이후 해태 이종범이 1994년 124경기에서 0.393의 타율로 역대 2위의 기록을 남겼다.
이후 수많은 강타자들이 4할 타율에 도전했지만 대부분 타자들이 6월의 고비를 넘겼다. 강백호 역시 4할의 문턱을 넘어서 7월을 향해 달리고 있다.
‘4할 버티기’에 나선 강백호의 도전은 29일 벌어지는 LG와의 4연전부터가 본격적인 고비다. 30일에는 더블헤더까지 치러야 하기 때문에 체력이 받쳐줘야 한다. 28일까지 40승27패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선 KT는 7월2일부터는 상승세의 키움을 만난다. 주자가 있든 없든 상대 투수들은 강백호를 만나면 경계심을 높이면서 전력을 다한 투구가 예상된다.
유인구를 얼마나 참아내느냐. 그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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