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서하, '연모' 캐스팅..박은빈-로운과 호흡
신인 배우 김서하가 KBS 2TV 새 드라마 '연모'에 합류했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왕세자 이휘 역에 박은빈과 이휘의 스승(세자시강원 서연관) 정지운 역에 로운이 캐스팅됐다.
극 중 김서하는 박은빈(휘)의 숙부인 창운군 역을 맡았다. 종친이라는 신분을 무기로 방탕하고 광기 어린 행동을 일삼는 왕실의 문제아이자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제 손에 피를 묻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다수의 드라마,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시청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올해 초 방송된 JTBC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민성 역을 통해서다. 매 작품 짧은 등장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주연 배우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뽐냈던 상황. 데뷔 첫 사극이자 악역 도전에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김서하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하고 작품을 꾸준히 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연모'에서는 전 작품과는 전혀 다른 색깔의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기대된다. 첫 사극이다 보니 의상, 소품, 환경뿐만 아니라 승마, 무술 등 새로 배운 것들이 많아 즐겁게 촬영 중이다. 대본을 연구하면서도 그 시대 사람들이 어땠을까 연구하고 고민하며 찾아가는 과정이 재밌다. 첫 사극인 만큼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창운군을 잘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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