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김민석, 전역 "의경생활 끝끝끝"

멜로망스 김민석. 멜로망스 공식 페이스북

보컬 그룹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전역했다.

김민석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찍은 사진과 짧은 글을 남겨 전역 소식을 알렸다.

김민석은 "끝. #의경생활끝 #군생활끝 #전역 #전역 #전역 #전역 #전역 #끝 #다신안가 #끝 #끝 ###끝## ##끝### #끝끝끝##"이라고 썼다.

그는 지난 2019년 12월 12일 의무경찰로 입대했다. 당시 김민석은 자필 편지를 통해 "잠깐의 단절을 통해 더욱더 짙어질 여러분들을 향한 진심을 저 자신에게 기대하며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그만큼 해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김민석은 정동환과 함께 2015년 2인조 보컬 그룹 멜로망스로 데뷔했다. 멜로망스는 '선물', '유'(You), '동화' ,'짙어져', '인사', '좋은 날', '욕심', '부끄럼', '페이지 0'(Page 0), '나를 사랑하는 그대에게', '사랑하고 싶게 돼' 등 주로 서정적인 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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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