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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6회 심의회의 개최…디지털·연구개발 투자 확대


입력 2021.06.24 16:33 수정 2021.06.24 10:57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제5차 국가표준 기본계획 보고안건 접수도

염한웅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염한웅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4일 오후 염한웅 부의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6회 심의회의’를 열어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더불어 제5차 국가표준 기본계획(2021~2025)을 보고안건으로 접수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정점으로 국가 과학기술 예산과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기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과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과학기술 기본계획,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 배분, 부처별 사업계획 등을 심의한다.


이날 심의한 2022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은 탄소중립과 기술혁신 역량강화, 혁신성장 3대 산업, 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 투자를 늘리고 과학기술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도 확대하는 내용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통과한 예산안은 이달 말 기재부에 통보되며 기재부는 전체 연구개발 예산과 함께 내년 정부 예산안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두 번째 안건인 제5차 국가표준 기본계획은 ▲미래혁신기술 표준화 ▲저탄소 기술 조기 상용화 ▲생활제품 호환성 확보 ▲KC·KS 인증 글로벌 브랜드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염한웅 부의장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성과가 결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양질의 인력양성과 정부의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며 “후속조치 이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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