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토론 배틀 지원' 슈퍼주니어 2기 출신 유동혁 누구?

이세현 2021. 6. 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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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가 141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자신을 그룹 슈퍼주니어 2기 멤버로 소개한 유동혁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18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나는 국대다 지원자를 받았다.

국민의힘 토론 배틀 관계자도 "유씨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연습생 출신"이라고 귀뜸했다.

한편 유씨를 포함한 '나는 국대다' 지원자들은 1차 평가를 거쳐 오는 24일부터 압박면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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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가 141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자신을 그룹 슈퍼주니어 2기 멤버로 소개한 유동혁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 ‘나는 국대다’에 지원한 유동혁의 과거 이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후엔터테인먼트)
국민의힘은 지난 18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나는 국대다 지원자를 받았다. 해당 토론 배틀에는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장천 변호사, 방송인 임백천씨의 부인 김연주 아나운서,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 회장 등 유명 인사들이 잇따라 몰리며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본인 이력을 슈퍼주니어 2기로 소개한 유씨의 지원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은 유씨를 모른다고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이데일리에 “슈퍼주니어 2기는 없었다. (유씨 또한)전혀 관계 없는 인물로 해당 이력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유씨는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본래 유민호라는 이름으로 연예계 데뷔를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토론 배틀 관계자도 “유씨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연습생 출신”이라고 귀뜸했다.

그는 지난 2003년 1월 S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듬해 2월 SM이 미국 진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어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32부(부장판사 유철환)는 지난 2006년 10월 유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계약서 내용이 유씨의 경제활동에 대한 자유를 지나치게 제약한다고 봤다. 그러면서 손해배상금금액을 산정한 SM에게 “신인 육성 투자는 투자사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다”라며 “피고에 대한 원고의 채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유씨는 승소 후 배우로 전향해 KBS 2TV ‘일단뛰어’, MBC ‘고맙습니다’, SBS ‘왕과나’ 등에 출연했다.

그의 아버지는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지역구의회 의원에 당선된 이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씨를 포함한 ‘나는 국대다’ 지원자들은 1차 평가를 거쳐 오는 24일부터 압박면접을 받는다. 압박면접을 통과한 지원자 16명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결을 펼쳐 1·2위가 대변인, 3·4위가 상근 부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세현 (p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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