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악 "타이거JK와 협업, 오랜 꿈 이뤄 기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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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내공을 자랑하는 두 래퍼가 만났다.
업타운, 지기펠라즈 활동과 Mnet '쇼미더머니6' 출연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매니악(MAN1AC), 그리고 굳이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한국 힙합 전설' 타이거JK다.
22일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매니악은 "(타이거) JK 형과 '쇼미더머니6'에서 호흡을 맞춰보긴 했지만, 제 이름을 내건 곡으로 함께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오랜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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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협업을 펼친 곡은 21일 발표된 ‘하고 싶은 거 그냥 해’다. 매니악이 약 8개월 만에 국내 음원사이트에 내놓은 새 싱글에 담겼다.
22일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매니악은 “(타이거) JK 형과 ‘쇼미더머니6’에서 호흡을 맞춰보긴 했지만, 제 이름을 내건 곡으로 함께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오랜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JK 형에게 SNS 다이렉트 메시지로 피처링 제안을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감사했어요. JK 형과의 작업은 힙합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일이잖아요. 함께 작업하게 돼 너무 영광이었어요. 그런 만큼 멋진 곡을 완성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고요.”
‘하고 싶은 거 그냥 해’는 하고 싶은 대로 음악을 해나가겠갔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주제로 다룬 힙합곡이다. 묵직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매니악의 랩과 여유 있게 리듬을 타는 타이거JK의 랩이 어우러졌다. 훅 파트는 매니악과 함께 코드82(KODE82) 크루에 속해 있는 데이(DAE)가 담당했다.
매니악은 “너무 올드하지도, 그렇다고 무작정 트렌드를 좇는 음악을 하고 싶지도 않았다”면서 “고민 끝에 1980~90년대 힙합 사운드를 세련되게 표현한 곡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작업을 이어나갔다”고 설명했다.
매니악은 한국계 미국인들이 주축이 된 힙합 크루 코드82를 음악적 둥지로 삼고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국내외 다양한 음악 플랫폼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JK 형과 작업한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지만, ‘하고 싶은 거 그냥 해’가 많은 분에게 사랑받는 곡이 되고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더욱 기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코드82에서 함께할 음악 잘하는 래퍼와 프로듀서도 계속해서 찾고 있어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해주세요. 하하.”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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