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노바티스 전립선암 치료제 '혁신치료제'로 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자사 전립선암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받았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바티스 치료제는 소분자 약물 'PSMA-617'에 반감기가 7일 미만인 방사성 동위원소 루테튬-177을 부착했다.
미 FDA의 혁신치료제 지정은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상당한 개선 가능성을 입증한 치료제의 개발과 검토를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자사 전립선암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받았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전립선암이 전이돼 다른 치료법으로는 도움을 받지 못했던 환자가 노바티스의 신약 'Lu-PSMA-617'을 복용하고서 표준 치료를 받은 이들보다 평균 4개월 이상 더 생존한 것으로 임상실험 결과에서 나타났다.
노바티스 치료제는 소분자 약물 'PSMA-617'에 반감기가 7일 미만인 방사성 동위원소 루테튬-177을 부착했다.
이 치료제는 주변의 건강한 세포에 대한 손상을 제한하면서 암세포를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 FDA의 혁신치료제 지정은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상당한 개선 가능성을 입증한 치료제의 개발과 검토를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노바티스는 이번 치료제의 연간 매출이 10억달러(약 1조1천190억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pseudojm@yna.co.kr
- ☞ "성전환했어도 몸은 남성" 女경기 참여 막는다는데…
- ☞ 부산서 60대 택배기사 자신 차량에 깔려 숨져
- ☞ 이별 요구에 "일베에 노출사진 유포" 협박…결혼 첫날엔 폭행
- ☞ 하얀 그물 안에 우글우글...마을 덮친 수천마리 거미떼
- ☞ 솔비 미술작품, 경매서 2천10만원에 낙찰…예상가 5배 웃돌아
- ☞ '친누나 살해·유기' 남동생, 흉기로 가슴 등 30차례 찔러
- ☞ 세계 최초 열쌍둥이 미스터리…아빠도 "아기들 못 봤다"
- ☞ 박항서 빠진 베트남 축구, 졌지만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 ☞ 니가 왜 거기 있니…전봇대 올라간 불곰 '아찔'
- ☞ 유치원차 타고 버스차로로 출근한 서울시의원 논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연합뉴스
- 인천공항서 1억 든 돈가방 빼앗아 도주…중국인 강도 체포 | 연합뉴스
- 잠수부 동원에 드론까지 띄웠지만…건설사 대표 실종 12일째 | 연합뉴스
- "크다, 크다" 야구 중계의 달인…이장우 전 아나운서 별세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
- 음주 운전하다 차 5대 들이받고 도망간 현직 교사 | 연합뉴스
- 임영웅 정관장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 | 연합뉴스
- '주유소 직원 분신' 전자담배로 속여 대마 건넨 30대 구속기소 | 연합뉴스
- 관광객 환영부스 찾은 장미란·이부진 "韓 첫인상 좋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배달 탕수육 이게 뭐야"…전화로 욕설한 손님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