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노바티스 전립선암 치료제 '혁신치료제'로 지정

구정모 2021. 6. 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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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자사 전립선암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받았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바티스 치료제는 소분자 약물 'PSMA-617'에 반감기가 7일 미만인 방사성 동위원소 루테튬-177을 부착했다.

미 FDA의 혁신치료제 지정은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상당한 개선 가능성을 입증한 치료제의 개발과 검토를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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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자사 전립선암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받았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전립선암이 전이돼 다른 치료법으로는 도움을 받지 못했던 환자가 노바티스의 신약 'Lu-PSMA-617'을 복용하고서 표준 치료를 받은 이들보다 평균 4개월 이상 더 생존한 것으로 임상실험 결과에서 나타났다.

노바티스 치료제는 소분자 약물 'PSMA-617'에 반감기가 7일 미만인 방사성 동위원소 루테튬-177을 부착했다.

이 치료제는 주변의 건강한 세포에 대한 손상을 제한하면서 암세포를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 FDA의 혁신치료제 지정은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상당한 개선 가능성을 입증한 치료제의 개발과 검토를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노바티스는 이번 치료제의 연간 매출이 10억달러(약 1조1천190억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노바티스 로고 스위스계 제약사 편집 김민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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