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골때녀' 파일럿 당시 큰 수술 받아 기회 놓쳐..기대감 가득"

안하나 2021. 6. 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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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는 김병지-황선홍-이천수-최진철-최용수, 한채아-김민경-박선영-한혜진-최여진-에바가 참석했다.

이날 최용수는 "처음 출연 제안을 받았는데 큰 수술을 받아서 기회를 놓쳤다"라고 말했다.

'FC 구척장신'은 모델 차수민과 김진경뿐만 아니라 K리그 최하위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명장 최용수 감독이 합류해 지난 시즌 꼴찌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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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최용수 사진=SBS

최용수 감독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현장에는 김병지-황선홍-이천수-최진철-최용수, 한채아-김민경-박선영-한혜진-최여진-에바가 참석했다.

이날 최용수는 “처음 출연 제안을 받았는데 큰 수술을 받아서 기회를 놓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날에 방송 나오는 것을 볼 때 투혼과 감동을 많이 느꼈다. ‘다음에 몸이 회복되면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함께 하다 보니 2002년 동료들을 만나게 되보니 반갑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기대감과 설렘이 가득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규 리그에서는 지난 파일럿 이후, 새로운 멤버 보강으로 더욱 강력해진 기존 네 팀의 전력이 주목된다. 디펜딩 챔피언팀 'FC 불나방'은 30대 젊은 피 서동주를 영입하며 이번 시즌에도 모든 팀의 경계대상 1호로 꼽히고 있다.

‘FC 개벤져스’는 ‘이천수가 인정한 축구 꿈나무’ 김민경이 투입됐고, ‘FC 국대 패밀리’는 ‘대한민국 최초 여자 펜싱 메달리스트’ 남현희와 ‘대한민국 동계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 박승희, ‘축구선수 이호의 아내’ 양은지를 영입하며 팀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FC 구척장신'은 모델 차수민과 김진경뿐만 아니라 K리그 최하위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명장 최용수 감독이 합류해 지난 시즌 꼴찌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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