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3' 측 "희화화 의도 없었다"
김선희 온라인기자 hanonly@kyunghyang.com 2021. 6. 14. 15:50
[스포츠경향]
SBS 금요드라마‘‘펜트하우스3’ 측이 박은석 배우가 연기한 알렉스 캐릭터의 인종차별 논란에 대한 입장을 알렸다.
14일 ‘펜트하우스3’ 측은 스포츠경향에 “특정 인종이나 문화를 희화화할 의도는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에는 로건리의 친형 알렉스(박은석 분)가 심수련(이지아 분)을 찾아가는 장면이 담겼다. 극중에서 알렉스는 굵은 레게머리와 과한 타투 등을 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해당 회차 방영 이후 이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 및 흑인 문화 등을 조롱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박은석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 해를 끼치거나 조롱하거나 무례하게 하거나 낙담하려는 의도가 없다. 캐릭터를 보고 화가 난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저 자신도 잘 알았어야 했다. 저에게 자각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알렉스의 외모는 의도적으로 조롱을 묘사한 것이 아니다. 자신이 동경하고 되고 싶었던 문화를 표현하고자 했음을 믿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펜트하우스 3’ 는 시청률 17.5% (닐슨코리아 2021.06.11.(금))을 기록하는 등 연일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김선희 온라인기자 hanonl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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