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13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 축구대표팀이 13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레바논전에 나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선발 명단에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1위를 확정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패해도 사실상 최종예선 진출이 거의 확정적이다.

이날 벤투 감독은 지난 스리랑카전과는 대폭 달라진 선발명단을 꾸렸다.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 등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에 선발 출장했던 선수들이 대거 복귀했다.


최전방 황의조를 중심으로 손흥민, 이재성, 권창훈, 송민규가 공격 이선을 구축했다.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4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홍철, 김영권, 박지수, 김문환이 책임진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최근 스리랑카전과 비교하면 중앙 수비수 박지수와 공격자원인 송민규 등 2명을 제외한 9명이 바뀌었다.

이번 레바논전은 지난 5일에 열린 투르트메니스탄전과 유사하다. 당시 경기와 비교하면 두 자리가 바뀌었다. 남태희와 김민재 대신 송민규와 박지수가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