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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놀면 뭐하니` MSG 워너비, 유닛 활동 확정...6월 中 활동 예고

석훈철 기자
입력 : 
2021-06-12 19:46:25
수정 : 
2021-06-12 19: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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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워너비의 데뷔 시기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 워너비의 유닛 활동을 알리는 유야호(유재석 분)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유야호는 MSG 워너비의 유닛 활동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작곡가에게 곡을 의뢰했다"며 "곡 의뢰가 힘든 분들이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번째 노래 '바라만 본다'를 들은 MSG 워너비 멤버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야호는 "2000년대 초반의 SG 워너비 스타일의 곡이다"며 "Timeless를 작곡한 박근태 작곡가님과 김도훈 작곡가님 곡이다"고 밝혔다.

두 번째 노래 '나를 아는 사람'을 들은 멤버들은 가이드 보컬이 나오자마자 감탄을 내뱉었다. 박재정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이다"고 보컬의 존재를 단박에 알아차렸다. 이동휘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팬이다"며 "저희를 위해 노래를 주신 게 감사하다"고 했다.

유야호는 "최종 선곡은 제가 하겠다"며 "음원 공개는 6월 중에 한다. 음원 공개와 함께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야호는 작곡가와 협의하며 유닛 멤버들의 곡 선정에 돌입했다.

작곡가와 협의를 마친 유야호는 MSG 워너비 멤버들을 초대했다. 모임에 앞서 이상이는 "제가 한 마디만 제가 하겠습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아이돌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며 "라붐의 솔빈 씨다"고 밝혔다.

이상이는 "아이돌이 편지를 건넸다는 사실에 설렜다"면서 "MSG 워너비에게 감사하다는 편지였다"고 밝혔다. 유야호(유재석 분)는 솔빈의 편지를 대독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야호는 김정민 소개 시간을 알렸다. 그는 "오늘은 김정수가 아닌 김정민이다"며 "락의 황태자이자 가요계의 레전드 김정민을 모시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김정민의 등장에 박수로 화답했다.

김정민은 멤버들 앞에서 '마지막 약속' '무한지애' '마지막 사랑'을 불렀다. 노래를 들은 이동휘는 "그래미 시상식이나 무대를 보면 레전드들과의 공연 무대가 많다"며 "그래미 시상식 속 레전드의 무대를 보는 것 같았다"고 극찬했다.

MSG 워너비 멤버들은 김정민을 위한 깜짝 무대를 준비했다. 김정민은 "이거 왜 하는 거야"라며 쑥쓰러워했다. 정기석(쌈디 분)·KCM·이상이·박재정은 '슬픈 언약식'을 김정민에게 헌정했다. 무대를 본 김정민은 "감사하다"며 감격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휘·원슈타인·지석진은 김정민의 '붐붐붐'을 선보였다. 이어 KCM·박재정·원슈타인은 지석진의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 무대를 준비했다. 유야호는 "이런 멋진 무대를 보여준 멤버들에게 고맙다"며 "우리의 김정민 씨가 영원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헌정 무대 후 유야호는 MSG 워너비의 활동곡을 공개했다. 그는 "M.O.M의 데뷔곡은 '바라만 본다'다"며 "작곡가 분들도 M.O.M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동기의 활동곡은 '나를 아는 사람'이다"며 "여러분들의 화음이 쌓이면 멋진 곡이 탄생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의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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