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이 자신의 힘을 되찾기 위해 주단태(엄기준 분)에 거래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아그룹으로 돌아온 주단태는 바로 기업 경영에 참여해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하냐. 지금 문 닫게 생겼다"며 현 상황에 대해 분노했다. 그러던 중 천서진이 주단태를 찾아왔다. 천서진은 수많은 취재진들과 함께 들어와 주단태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천서진은 그 상황을 교묘히 이용했고, 대표로서의 면모를 어필하며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천서진은 "청아그룹 정상화 될 때까지 부부관계 유지하자. 계약 부부라고 해두겠다"며 "난 이 회사를 상장폐지 시킬 수도 있고 끌어올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단태는 "넌 다시 청아그룹으로 못 들어온다. 네 수족들 다 짤렸다"며 신경전을 벌였다.
한편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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