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인의 변화는 성장이다(ft.라켓소년단)[이남경의 ARS]

이남경 2021. 6. 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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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타는 어떤 사람일까.'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그럴 때 누군가 궁금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콕 짚어 준다면, 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과 성장한 연기력, '라켓소년단'과 '언더커버'에서 선보이는 두 캐릭터가 한 배우에게서 그려진 것이 신기하게끔 만들 정도다.

라이징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그가, 얼마나 더 성장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변화를 보여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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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언더커버’ 이재인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이 스타는 어떤 사람일까.’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그럴 때 누군가 궁금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콕 짚어 준다면, 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래서 준비한 쏠쏠하면서도 은근한 힌트! 아티스트(Artist) 탐구(Research) 이야기(Story), 지금 바로 들려드릴게요. <편집자 주>

아역배우 이재인이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고 있다. 그런 그의 탐구포인트는 ‘다채로움’이다.

2004년생으로 아직 17세인 이재인은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노란복수초’로 데뷔한 10년 차 아역배우이다. 현재 다양한 작품을 만나며 앞으로가 매우 기대 되는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신비로운 마스크, 탄탄한 연기력과 몰입도로 다양한 캐릭터들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그런 이재인의 이름과 얼굴을 제일 강렬하게 알린 작품 중 하나가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이다. 극 중 이재인은 ‘그것’이라는 묘하면서도 신비로운 캐릭터를 맡았다. 당시 중학생이었음에도 배우 이정재와 박정민에게도 밀리지 않는 섬세한 연기력, 극의 중심축이 되어 1인 2역은 물론, 비밀스럽고 절제된 감정 연기를 보여줘 놀라게 했다.

이 작품으로 이재인은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신인상 수상을 비롯해 각종 시상식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그는 유망주로 떠올랐고, 대중들에게도 강렬하게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발신제한’ 이재인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현재는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과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 활약 중이다. 두 작품에서 역시 다른 분위기로, ‘사바하’ 때와 확연히 상반된 매력으로 나와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재인은 두 작품에서 10대가 지닌 여러 매력을 다양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언더커버’에서는 지진희와 김현주의 딸 한승미 역으로 나와 쾌활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10대의 모습을 표현해내고 있다. 남매로 호흡을 맞춘 유선호에게는 다정하면서도 투닥거리는 현실 남매 모먼트를, 부모님 역인 지진희와 김현주에게는 어른스러운 딸의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 ‘라켓소년단’에서는 노력형 천재 한세윤으로 분했다. 배드민턴 선수이자 에이스로 경기를 앞뒀을 때 극도의 예민함을 보이면서 다소 무뚝뚝한 모습을 그려냈다. 그럼에도 친구들과 있으면 수다쟁이의 면모도 가진 무공해 청정 10대의 매력을 발산했다. 또래배우들과 주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그 속에서 이재인의 개성이 담긴 10대스러움, 노력형 천재인 만큼 깡세고 패기있는 모습을 더욱 느낄 수 있게 캐릭터를 만들었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과 성장한 연기력, ‘라켓소년단’과 ‘언더커버’에서 선보이는 두 캐릭터가 한 배우에게서 그려진 것이 신기하게끔 만들 정도다. 이재인은 탄탄하게 각 캐릭터들을 전혀 다른 매력으로 완성했다.

이 가운데 이재인은 오는 23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에도 출연한다. 배우 조우진의 단독 주연과 흥미진진하고 스릴가득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 속 이재인은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공개된 스틸컷과 예고편 등을 통해서 이재인은 긴박한 상황을 표정만으로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스릴 가득한 스토리 속 그가 공포 속 절제되면서도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적재적소에 표현해낼 것이기에 또 얼마나 촘촘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 이유에서 이재인은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해가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완성해가고 있다. 라이징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그가, 얼마나 더 성장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변화를 보여줄지도 주목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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