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와 이혼' 지연수, 아들 생일에 미안함 "더 해주고 싶어" [전문]

최혜진 기자 2021. 6. 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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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연수가 아들의 생일을 맞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연수는 8일 자신의 SNS에 "한 달 넘게 아들 생일만 준비하며 하얗게 불태운 오늘 하루. 가장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그동안 아무것도 안 들리고 아무것도 안 보였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 해줘도 더 해주고 싶고 자꾸 미안하고. 오늘 하루 더 부족할 것 없이 다 해 줬지만 아들이 가장 원하는 게 어떤 건지 알아서 엄마가 많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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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아들 / 사진=지연수 SNS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아들의 생일을 맞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연수는 8일 자신의 SNS에 "한 달 넘게 아들 생일만 준비하며 하얗게 불태운 오늘 하루. 가장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그동안 아무것도 안 들리고 아무것도 안 보였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 해줘도 더 해주고 싶고 자꾸 미안하고. 오늘 하루 더 부족할 것 없이 다 해 줬지만 아들이 가장 원하는 게 어떤 건지 알아서 엄마가 많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할게. 엄마 아기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생일 축하해"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앞서 지연수는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 지연수 SNS 글 전문.

내 사랑 민수 생일
한달 넘게 민수 생일만 준비하며
하얗게 불태운 오늘 하루
가장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그동안 아무것도 안 들리고
아무것도 안 보였다
며칠동안 친구랑 가족이랑 생파하고
오늘은 하루종일 에버랜드
다 해줘도 더 해주고 싶고 자꾸 미안하고...
오늘 하루 더 부족할 것 없이 다 해줬지만
민수가 가장 원하는 게 어떤 건지 알아서
엄마가 많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더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할게
엄마 아기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생일 축하해 우리 민수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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