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비아이·몬스타엑스·마마무·고스트나인·포맨 [이번주 뭐 들었니?]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6월 첫째주(5월 31일~6월 6일)에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몬스타엑스(MONSTA X), 마마무, 고스트나인의 새 앨범이 나왔다. 대마초 구매 의혹으로 그룹 아이콘을 탈퇴했던 비아이는 첫 솔로 정규로 컴백했다. 이들 외에도 4기로 돌아온 포맨이 신보를 공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혼돈의 장: 프리즈' (발매일 5월 31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10월 발표했던 세 번째 미니 앨범 '미니소드1 : 블루아워' 이후 약 7개월 만에 컴백했다. '혼돈의 장: 프리즈'는 '꿈의 장'에 이은 새 시리즈 '혼돈의 장'의 서막을 올리는 앨범으로, 세계의 습격으로 얼어 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0X1=러브송(I Know I Love You)'에는 방탄소년단 RM이 가사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김지하 - 다양한 팝 장르를 담아낸 앨범. 장르에 찰떡인 멤버들의 목소리와 가창 스타일.
김한길 - 한계 없는 음악적 성장이 돋보인다.
박상후 - 통통 튀는 비트와 어울리는 멤버들의 보컬. 여행갈 때 듣기 좋은 앨범.

비아이 - '워터폴(WATERFALL)' (발매일 6월 1일)

'워터폴'은 비아이가 데뷔 7년 만에 내놓는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공백기 동안의 이야기가 응축됐다. 특히 비아이는 전곡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폭포에서 시작해 해변에 이르기까지 그의 진솔한 감정들이 담겨 듣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지하 - 자신의 이야기를 과하지도 가볍지도 않게 적어낸 가사. 가사에 적절한 멜로디 모두 인상적.
김한길 - 진솔한 심경을 담은 앨범.
박상후 - 속마음을 투영한 가사. 끝까지 듣게 되는 묘한 매력.

몬스타엑스 -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발매일 6월 1일)

몬스타엑스가 글로벌 팬덤을 정조준, 화려하게 돌아왔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갬블러(GAMBLER)'는 서로 주고받는 눈빛, 모든 걸 배팅할 정도로 강한 끌림을 느낀 감정을 표현했다. 자신감 넘치는 몬스타엑스의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하며, 데뷔 6년 만에 주헌이 첫 타이틀 프로듀싱을 맡아 발매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김지하 - 더 단단해진 그룹의 색깔이 잘 드러나는 곡들. 시원한 고음. 찰진 래핑이 다 인상적.
김한길 - 섹시한 남성미로 가득 채운 앨범.
박상후 - 수록곡 맛집. 'Heaven' 추천.

마마무 - 'WAW' (발매일 6월 2일)

마마무의 새 미니앨범 'WAW'가 베일을 벗었다. 이번 신보는 데뷔부터 현재까지 마마무의 7년을 고스란히 담은 앨범이다. 전곡을 발라드 트랙으로 채워 우리가 지금 어디쯤 서 있는지 불확실하지만, 어떤 여정이든 서로가 함께할 것이라는 찬란한 의미를 되새긴다. 그간 마마무는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독보적인 콘셉트와 음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자랑한 만큼 이번에도 뜨거운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지하 - 네 멤버의 목소리가 가진 매력이 제대로 드러나는 발라드 곡들.
김한길 - 마마무의 음색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앨범.
박상후 - 이별에 대한 공감을 자극한다. 술 먹고 들으면 헤어진 연인에게 전화걸 수도.

고스트나인 - '나우 : 웬 위 아 인 러브(NOW : When we are in Love)' (발매일 6월 3일)

'NOW'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 'NOW : When we are in Love'는 기존의 파워풀하고 다크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청량하고 밝은 고스트나인만의 화법으로 사랑에 빠졌을 때의 순간, 사랑하고 있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사랑을 느끼는 매 순간, 우린 다르다'는 해석과 입체적인 사운드, 가사에 집중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고스트나인만의 섬세한 연기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NOW'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김지하 - 기분 좋아지는 사운드. 여름이 기다려지는 곡들.
김한길 -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 강한 훅.
박상후 - 소년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포맨 - '더 이터널(The Eternal)' (발매일 6월 4일)

'더 이터널'은 지난 4월 결성된 포맨 4기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 '영영'을 비롯해 'You & ME'(Feat. 윤민수 of VIBE), '영영', '참', '우린 아직 헤어지기 전', '영영'(Ins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하은, 한빈, 요셉은 고조되는 감정과 목소리를 통해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김지하 - 새로운 느낌의 포맨. 무게감이 떨어진 감도 있지만 세 멤버들의 목소리가 특색있게 잘 어우러져 자리를 찾아가는 느낌.
김한길 - 가슴 깊이 전해지는 진한 울림.
박상후 - 실력파 원석들의 조합. 인상적인 풍성한 화음.

[정리=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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