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20.8% 예상"..'펜트하우스3', 최후의 전쟁 시작 (종합)

김나영 2021. 6. 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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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가 첫방송을 앞뒀다.

4일 오후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한편 '펜트하우스3'는 4일 오후 10시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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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가 첫방송을 앞뒀다. 욕망의 끝은 어떻게 마무리 될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4일 오후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배우 유진, 김소연, 이지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 김영대, 김현수가 자리에 참석했다.

지난 시즌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 오윤희(유진 분), 주단태(엄기준 분), 강마리(신은경 분), 이규진(봉태규 분), 하윤철(윤종훈 분), 고상아(윤주희 분) 등이 각자 지은 벌을 받았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제작발표회 사진=SBS
심수련(이지아 분)는 헤라펠리스로 돌아오며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가 했지만, 로건리(박은석 분)이 폭발 사고를 당하는 결말이 그려지며 충격적인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오윤희 역의 유진은 시즌3 주목해야할 포인트에 대해 “저는 이제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었지만, 시즌3에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나올 것 같다. 나애교를 죽인 범인이 따로 있었고, 나쁜 XXX를 어떻게 처리할까, 그 중간에 서서 고군분투할 것 같다”라며 “사이다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천서진 역의 김소연은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생각하지 않을 것을 천서진은 삐뚤어진 정당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다. 목표라고 하면 청아예술제 트로피, 이사장님이었다. 시즌3를 하다보니까 욕망의 욕망을 가지면서 괴물이 되는 것 같다. 배우로서 어떻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어 심수련 역의 이지아는 “시즌3 첫방을 앞두고 있다. 감정의 변화가 많고 입체적인 캐릭터라서 저에게도 도전이었다. 수련이가 많은 일을 겪지 않았나. 그 감정선을 따라가려고 충실했다. 드라마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여기까지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 목표는 수련이의 큰 그림이 기대되고, 시원하게 아작을 내보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제작발표회 사진=SBS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시즌3 시청률을 묻자 엄기준은 “첫방 시청률은 몇몇 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저는 20.8%를 예상한다”라며 “공약은 걸지 않고 내기를 걸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봉태규는 “시즌1때 공약을 내걸었다. 봉사를 하기로 했다. 코로나 때문에 안됐는데 예방접종도 하고 있으니까 상황이 나아지면 그때 못지켰던 약속을 지키면 의미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펜트하우스3’는 4일 오후 10시에 첫방송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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