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X스페이스카우보이, 오늘 '퍼스트 클래스' 발표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2021. 6. 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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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뮤지사운드 제공


가수 뮤지가 스페이스카우보이와 손잡았다.

뮤지, 스페이스카우보이가 결성한 그룹 유니버시티(University)가 뉴 잭 스윙(New jack swing) 사운드를 담은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유니버시티는 오늘(2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퍼스트 클래스’(1st class)를 공개한다. ‘퍼스트 클래스’는 유니버시티가 지난 5월 재즈 힙합(Jazz Hiphop) 장르의 싱글 ‘야반도주’(feat.개코)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공개하는 첫 EP 앨범이다.

타이틀곡 ‘해줄래’는 뉴 잭 스윙(New jack swing) 장르의 곡으로 특유의 그루브와 유려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뮤지의 보컬과 스페이스카우보이의 토크박스 연주가 더해져 화려한 분위기로 완성됐다. 뮤지가 직접 참여한 노랫말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직설적으로 담았다.

‘해줄래’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스페이스카우보이가 직접 연출을 맡았으며, 댄서 제이블랙의 아내이자 유명 댄서인 마리가 참여해 뉴 잭 스윙 장르의 감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유니버시티의 첫 EP ‘퍼스트 클래스’에는 타이틀곡 ‘해줄래’를 비롯해 ‘정리해’, ‘신기해(feat. X.Q)’, ‘ALL Blue’와 선공개곡 ‘야반도주(feat. 개코)’까지 트렌디한 감성으로 가득 채운 총 5곡이 수록됐다.

뮤지와 스페이스카우보이 두 사람은 뮤지의 솔로 앨범을 시작으로 협업을 시작해 유키카의 ‘애월’과 김아름의 ‘아쿠아’(Aqua)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국내 시티팝 장르의 유행을 이끌어왔다. 뮤지는 솔로와 UV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스페이스카우보이는 걸그룹 러블리즈, 여자친구, 엄정화, 수지, 슈퍼주니어, 김아름 등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활약 중이다.

한편 뮤지와 스페이스카우보이는 유니버시티를 통해 기존의 시티팝과 또 다른 감성과 스타일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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