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수 "'나혼산' 통해 일상 보여주고 싶었다..행복하고 감사"

황소영 2021. 6. 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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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수

배우 남윤수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8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새싹 특집으로 출연한 남윤수는 자취력 만렙 일상 라이프를 공개했다. 입고 있는 잠옷 그대로 외출을 하는가 하면 순댓국으로 혼밥을 즐기는 등 자취생의 현실을 100% 반영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본을 보다가 본 운세에 이끌려 급 복권을 구매하러 가고 장을 보러 간 마트에선 가장 싼 물건을 구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친밀감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돌아온 집에서는 복층을 활용해서 특이한 방법으로 침구를 정리하는 팁을 공개했다. 이 장면은 이날 '나 혼자 산다'의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할머니랑 통화하고 그리운 할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리는 남윤수의 모습은 가슴을 찡하게 울렸다.

방송이 끝난 후 남윤수는 개인 SNS를 통해 "배우 남윤수가 아닌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고 싶었다.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연모'에 이현 역으로 캐스팅이 된 남윤수는 박은빈, 로운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에이전시가르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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