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수장, 레트로 코믹무협 영화 '짬뽕비권' 주연 캐스팅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5. 3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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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배우 백수장. 매니저먼트 구 제공


배우 백수장이 영화 ‘짬뽕비권’에 출연한다.

31일 백수장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백수장이 영화 ‘짬뽕비권’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코로나 블루에 지친 관객들에게 왁자지껄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기왕의 전설을 담으며 횡성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되는 영화 ‘짬뽕비권’(제작 클라임매니지먼트㈜)은 레트로 감성에 액션과 코믹이 가미된 무협극. 한탕주의에 돈만 아는 양아치 ‘박호룡’이 망하고 고향 강원도로 내려와 가문의 비밀을 알게 되고, 혹독한 수련을 거쳐 부모와 사부의 원수를 갚는 이야기를 그린다.

설날을 책임졌던 그 시절 성룡표 무협영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신선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백수장은 주인공 ‘박호룡’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는 물론 현란한 액션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촬영 전부터 직접 무술 도장에 찾아가 수련하는 등 성룡표 액션을 재현하고자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전해졌다.

출연작만 100여 편에 다다르는 탄탄한 내공의 배우 백수장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독보적 임팩트를 자랑해왔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나의 위험한 아내’를 통해 섬세한 표현력으로 상반된 역할을 연이어 완성시키며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전진하는 백수장이 이번에는 무협극에 도전함에 따라 계속되는 그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에 이목이 집중된다.

클라임매니지먼트㈜가 제작하고 횡성군이 지원하는 영화 ‘짬뽕비권’은 올 추석에 관객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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