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코로나19 서울시 양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6월 1일부터 접종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선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까지 끝내고 14일이 지난 '예방접종 완료자'는 현재 8인까지로 제한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현재 직계가족은 8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백신 접종을 받았다면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대면 면회도 가능해지는데, 환자와 면회객 가운데 어느 한쪽이라도 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직접 만나는 것이 허용된다. 2021.5.3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383명에 비해 30명 늘어난 수치다.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48명, 경기 111명, 대구 32명, 부산 27명, 대전 15명, 인천 14명, 강원 12명, 충북 11명, 경북·제주 각 9명, 충남 5명, 전북·광주·광주 각 4명, 경남·세종 각 3명, 울산 2명이다.
수도권 감염자가 전국의 66.1%를 차지했다.
서울은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송파구 시장 관련 2명, 수도권 지인모임 관련 5명, 마포구 음식점 관련 2명, 중랑구 노래연습장 관련 1명, 금천구 노래연습장 관련 1명 등 기존 집단감염지에서 확진자가 늘었다. 또 지역사회 확진자의 접촉자 66명, 타시도 확진자의 접촉자 10명, 감염경로 미상 37명으로 분류됐다.경기는 이천시 축산물가공업체 관련 3명, 군포시 어학원 관련 1명, 구리시 어린이집 관련 1명 등 기존의 집단감염지에서 꾸준히 확진자가 나왔다. 또 지역사회 확진자의 접촉 64명, 감염경로 미상 30명 등으로 분류됐다.
인천은 부평구 9명, 미추홀구 2명, 중구·연수구·계양구 각 1명이다.
3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코로나19 서울시 양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6월 1일부터 접종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선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까지 끝내고 14일이 지난 '예방접종 완료자'는 현재 8인까지로 제한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현재 직계가족은 8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백신 접종을 받았다면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대면 면회도 가능해지는데, 환자와 면회객 가운데 어느 한쪽이라도 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직접 만나는 것이 허용된다. 2021.5.3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대구는 유흥주점, 이슬람 기도원, 서구 음료 유통업체, 달서구 지인 모임 등과 관련해 산발적인 전파가 계속됐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유흥주점발 확진자는 지난 19일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231명, 이슬람 기도원과 관련해서는 64명이 나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대시민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 피로감으로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방역전선이 이완되면서 생활 속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코로나로부터 하루속히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도록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대전은 골프모임 관련, 교회 목사, 고등학생, 식품공장 종사자 등 15명이 확진됐다. 가족과 지인간 감염사례가 대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는 내국인면세점 직원 3명을 비롯해 9명이 확진됐다. 특히 제주는 백신을 두 차례 다 접종한 뒤에도 코로나19에 걸리는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제주 982번은 앞서 지난달 5일과 지난달 26일 두 차례에 걸쳐 화이자 백신을 맞았으나 가족들과 수차례 접촉하면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은 춘천 5명, 원주 3명, 강릉 2명, 평창·홍천 각 1명이다. 경북은 김천 4명, 포항 3명, 경주 2명이 확진됐다. 전북은 익산 3명, 군산 1명이 확진됐으며 전남은 순천 3명, 여수 1명이 추가됐다. 충남은 천안 2명, 아산·서산·태안 각 1명이 추가됐고 경남은 창원·양산·함안 각 1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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