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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서인국, 박보영에 "소원 들어줄 수 없다, 그만하자" 로맨스 적신호

박정수 기자
입력 : 
2021-05-31 21:46:24
수정 : 
2021-07-05 19: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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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멸망' 서인국이 박보영에 선을 그었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에서는 소녀신(정지소 분)의 개입으로 탁동경(박보영 분)과의 만남의 생각을 다시한 멸망(서인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동경과 멸망이 다시 만났다. 차 안에서 탁동경은 "어디갔었냐. 도망갔었냐. 알아듣게 설명하라"며 걱정섞인 화를 냈다. 이에 멸망은 "다 잊어서 화가 난다"며 알 수 없는 소리들을 늘어놨다. 이어 탁동경은 "네가 사라졌는데 난 찾아갈 곳도 없었다. 너네 집을 알려달라. 네가 또 쫒겨나도 내가 찾아갈 곳이 있다"고 말했다.

집으로 온 둘은 멸망은 "내가 잘못 판단했다. 잘못내린 결론이었다. 네 말이 맞다. 날 사랑해서는 안되고 할 수 없다. 그래서 네 소원 들어줄 수 없다"며 "널 사랑해달라는 건 불가능하다. 같이 사는 거 그만하자."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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