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6살 아들 두고 가출한 부부에 분노 폭발[★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5.3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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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6살 아들을 두고 가출했다는 부부를 향해 분노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아들을 두고 가출한 오빠 부부에 대해 고민하는 의뢰인 최경순의 사연이 담겼다.


이날 의뢰인 최경순은 "오빠 부부 사이에 아들이 있는데 아들을 두고 가출했다. 오빠 부부를 찾아야 할지 고민이다"며 "오빠 부부가 2016년에 낳았다. 올케가 아이 생후 8개월 때 집을 나갔고 오빠가 2개월 후에 나갔다. 작년에 찾았는데 6개월 전에 또 집을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 부부는) 가족들하고 사이가 안 좋다. 아이는 지금 6살이다. 어머니랑 둘이서 아이를 기르는데 경제적으로 어렵다. 수입은 따로 없다. 아르바이트 가끔 한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수근이 "오빠 부부를 찾아도 무한 반복 아니냐"라고 묻자 최경순 역시 "오빠 부부가 가출을 자주 하니까 우리가 지쳤다. 어느날 지구대에서 전화왔다. 조카가 지구대에 있다고. 처음에는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진짜 조카가 있더라. 알고 보니 오빠 부부가 아이를 재우고 나갔는데 아이가 잠에서 깨서 부모가 없으니까 찾으러 나갔다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너무 무책임하다. 아이를 데리고 나간 것도 아니고. 이 방송 보면 꼭 집에 돌아와라"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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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십년지기 친구 문영석의 연예인병 때문에 고민인 김형빈 의뢰인의 사연도 있었다. 김형빈은 "십년지기 친군데 친구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힙합을 시작하면서 연예인병이 생겼다"며 "같이 산에 갔는데 연예인 포즈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자기애가 심하다"고 말했다.

문영석은 보살들 앞에서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였고 서장훈은 "발음이 안 좋다. 호흡도 부족하다"고 혹평한 후 "랩 학원에 다니면서 실력을 갈고닦은 후에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라. 경연 프로그램에서 좋은 반응이 나오면 계속하고 안 좋은 반응이 나오면 그만둬라"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비뇨기과 간호조무사 의뢰인은 환자들이 하는 성희롱을 털어놨다. 의뢰인은 "병원에서 일하는데 남자들이 성적으로만 다가온다. 비뇨기과에서 일하는데 안 좋은 일을 많이 당했다"며 "SNS를 통해 '그거 매일 보시겠네요?' 다른 남자들 거는 안 궁금하겠네요?' '정액 검사 의뢰인이 도와주나요?' 등의 메시지가 온다"고 덧붙였다.

의뢰인은 심지어 성기 동영상을 받은 경험까지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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