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가족들과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의뢰인이 보살들을 찾아왔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1년 전에 부모님의 동의없이 집을 나왔다. 가족들과 멀어졌는데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전했다.
보살들은 왜 집을 나왔냐고 물었고, 의뢰인은 "제 위로 언니가 두 명있다. 첫째 언니는 결혼해서 나가살고, 둘째 언니랑 부모님, 저 이렇게 살았다. 통금이 밤 10시까지였는데 싫었다. 다. 조금만 늦어도 큰일났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야유(?)를 보내며 의뢰인의 부모님에게 "통금 그런거 아무 하등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한 번 집에 갔다. 엄마한테 들어와서 살면 안되냐니까 절대로 안된다더라. 근데 아빠는 안 그런것 같았다. 첫째 언니는 톡을 보지도 않고, 둘째 언니는 '너는 원래 그랬잖아' 했다"며 속상해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네가 나올 때 예고 없이 나갔으니까 들어갈 때도 마음대로 들어가라"라며 고민을 해결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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