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동욱, 드라마화 확정된 '돼지의 왕' 주인공
김진석 2021. 5. 31. 16:06
배우 김동욱이 드라마화되는 '돼지의 왕'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1일 일간스포츠에 "김동욱이 드라마 '돼지의 왕'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김동욱은 극중 신석운수 대표 황경민을 연기한다. 학창시절 학원 폭력 피해자로 가부장적인 아버지로 인해 여리고 심약한 성격이다. 그 탓에 지난 상처와 충격을 가슴속에 내리누르며 성장, 다행히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 평온한 결혼생활을 하게 되고 정신과 치료도 받으면서 나름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려 노력하지만 행복도 잠시, 피치 못할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그 사건은 봉인되어 있던 트라우마를 깨우게 된다. 오랜 세월 휴화산처럼 잠잠했던 내면은 활화산이 돼 폭주를 시작하게 되는 인물로 급기야 복수의 칼을 꺼내든다.
'돼지의 왕'은 20년 전 학원 폭력 피해자였던 단짝 친구, 한 명은 연쇄살인마가 되어 단죄의 칼을 꺼내들고 경찰이 된 다른 한 사람은 그를 붙잡고자 사활을 건다. 2011년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며 한국영화계의 화제작이 된 연상호 감독의 동명 장편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슬픈 운명을 짊어진 주인공들을 통해 폭력의 근원을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펼쳐낸다.
히든시퀀스와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을 맡으며 주연진 캐스팅은 이미 완료, 편성은 내년 상반기 예정이며 플랫폼은 티빙 등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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