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광 "전주영화제 배우상, 벅차고도 감사해"[인터뷰②]

김현록 기자 2021. 5. 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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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광(31)이 영화 '낫아웃'으로 전주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데 대해 "벅차고도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정재광은 다음달 3일 영화 '낫아웃'(Not Out, 감독 이정곤) 개봉을 앞둔 31일 오전 온라인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으로 2015년 영화 '스카우팅 리포트'로 데뷔한 정재광은 '수난이대'로 2016년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배우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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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광. 제공|키즈리턴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정재광(31)이 영화 '낫아웃'으로 전주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데 대해 "벅차고도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정재광은 다음달 3일 영화 '낫아웃'(Not Out, 감독 이정곤) 개봉을 앞둔 31일 오전 온라인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낫아웃'은 프로야구 드래프트 선발에서 탈락한 고교 야구부 유망주 광호(정재광)이 야구를 계속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정재광은 봉황기배 결승전 결승타의 주인공이지만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탈락한 뒤 점점 나락으로 빠져드는 주인공 광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그 출중한 연기에 정재광에게 배우상을 수여했을 정도. '낫아웃'으로 배우상을 수상하며 출중한 연기를 인정받기도 했다. '낫아웃'은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 등 전주영화제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재광은 "너무 감사하다. 수상도 생각도 못했다. 그냥 코로나인데 영화제가 개최가 되어서 기쁜데 한국 경쟁부문으로 간다고 해서 너무 기뻤다"면서 "시상식 하루 전날 연락을 받았다. 이게 뭐지 갔는데 제 이름이 호명되더라. 벅차고도 기뻤다. 최대한 정신 차리고 수상소감을 하려고 했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정재광은 "너무 감사하다. 이 영화가 개봉이 돼서 감독님하고 저하고 처음에 영화를 시작하며 입시야구 비리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했다. 상을 받으면서 그 바람처럼 상황이 조금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 했다"고 덧붙였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으로 2015년 영화 '스카우팅 리포트'로 데뷔한 정재광은 '수난이대'로 2016년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배우부문에서 수상했다. 영화 '버티고',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에 출연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낫아웃'은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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