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합류한 美 라셈, "제 할머니는 김영숙 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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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미국 출신의 레베카 라셈(24)과 함께한다.
기업은행에 발탁된 라셈은 "할머니가 한국 사람이라 V-리그에 뛰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8일 구단 유튜브를 통해 라셈과 할머니의 이야기를 상세히 전했다.
라셈은 "제 할머니 김영숙 여사는 1932년 경기도에서 태어나 1964년 할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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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미국 출신의 레베카 라셈(24)과 함께한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6순위로 라셈을 지목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2부 리그 푸투라 발리 지오바니에서 뛴 라셈은 191cm의 라이트 공격수다.
기업은행에 발탁된 라셈은 "할머니가 한국 사람이라 V-리그에 뛰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8일 구단 유튜브를 통해 라셈과 할머니의 이야기를 상세히 전했다. 라셈은 한국 팬들에게 "기업은행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너무 기대되고 정말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할머니에 대해 설명했다. 라셈은 "제 할머니 김영숙 여사는 1932년 경기도에서 태어나 1964년 할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머니께서) 제가 한국에 뛴다는 것을 아주 자랑스러워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라셈은 할머니와 할어버지가 함께 있는 가족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할머니가 불고기, 김치, 잡채, 등 한식에 대해 알려줬다"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라셈은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많은 배우고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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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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