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복면가왕’ 긴 생머리 아가씨의 정체가 방송인 장윤정으로 밝혀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단발머리 소녀와 긴 생머리 아가씨가 대결을 선보였다.

이날 단발머리 소녀와 긴 생머리 아가씨는 ‘불티’로 흥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는 단발머리 소녀가 20 대 1로 승리했다.

이후 긴 생머리 아가씨는 ‘장윤정’이라는 힌트로 궁금증을 유발한 가운데 ‘언젠가는’을 열창했다.

가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었다. 그는 “이 자리가 미스코리아보다 더 떨리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울컥한 감정을 보인 장윤정은 “노래 가사가 옛날을 회상하는 가사인데 마지막에 평정심을 못찾고 노래에 빠졌나 보다. 노래도 못하면서. 예전에 활동했을 때 같이 활동하셨던 분들 얼굴을 봬니까 가슴이 막 떨리면서 울컥했다”라고 덧붙였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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