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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우현중해마루힐센텀아파트 입주 지연...논란 확산

등록 2021.05.30 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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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사, 시공사 공사추진에 소극 대처 5월 완공 지연

시, 입주 지연에 따른 입주예정자 피해 최소화 나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사진은 입주를 준비 중인 포항 우현중해마루힐아파트.(사진=포항시 제공) 2021.05.3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사진은 입주를 준비 중인 포항 우현중해마루힐아파트.(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 신축중인 ‘우현중해마루힐센텀’아파트가 시행사와 시공사의 귀책사유로 일부 공사가 늦어져 입주 지연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우현중해마루힐은 당초 5월 31일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진입도로인 도시계획도로(소로 1-91호선)가 현재 공정률 85% 가량으로 6월 중 완료 예정이며 일부 부대시설 공사도 현재 진행 중이다.

이에 사용 검사 시  필수 관련 부서 법정 협의기간 등을 감안하면 입주 전까지 사용검사가 이뤄지지 않아 입주 예정일에 정상적인 입주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10월께부터 공정률 저조가 감지돼 시행사, 시공사, 감리자에게 공정관리와 입주지연에 대비해 입주일을 조정해 입주 예정자에게 사전 통보 등 대책을 마련하도록 현재까지 7차례에 걸쳐 독촉했으나 시행사와 시공사는 기한 내 완공을 자신하며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공사관계자와 협의해 입주 지연에 따른 입주 예정자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제반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사용검사를 실시해 하루빨리 새로운 보금자리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사용검사가 되지 않은 건축물에 사전 입주해 행정조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입주 예정자들에게 주의도 당부했다.

우현중해마루힐은 북구 우현동 산13-3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16층, 550세대 규모로 당초 5월 중 입주계획으로 공사를 진행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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