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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참시` 김요한, 태권도 선수 여동생에게 “실력이 많이 늘었다”

손세현 기자
입력 : 
2021-05-30 00:30:42
수정 : 
2021-05-30 00: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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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김요한이 여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아이돌 위아이의 멤버 김요한과 배우 음문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음문석은 가수 SIC로 데뷔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야기를 들은 전현무는 "당시 비 대항마로 나오셨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음문석은 "당시 솔로 남자 가수가 나올 때였다. 인터뷰를 하던 도중 아무 생각 없이 사진을 찍다가 포즈를 하나 했다. 그런데 갑자기 기자님이 기사 제목에 '비, 세븐 기다려라'라고 적으셨다"며 당황했다.

이날 홍윤화는 "양세형에 대해 미담이 있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홍윤화는 "후배들 코너가 끝나니까 양세형이 박수와 휘파람을 불더라”며 “알고보니 방송 스케줄 끝나고 와서 후배들 코너를 다 봤더라"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편의점에서 개그맨 후배들에게 30만원어치를 결제해줬다"고 말했다.

위아이의 숙소도 최초공개됐다. 숙소에서 김요한은 자고 있는 다른 멤버 유용하를 깨웠다. 유용하는 "갑자기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냐?"라고 말하더니 이어 “아 우리 오전에 뉴스보는 타입이지?”라고 말해 김요한을 웃게 했다.

이어 김요한은 "드립 커피를 해주겠다"라며 설정 강한 모닝커피 내렸다. 지켜보던 멤버들은 요한의 허세에 웃었다. 매니저는 "사실 요한이가 쓴 걸 못 마신다. 그래도 기어코 아메리카노를 마시겠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요한은 "아메리카노의 맛이 있다. 쓴 맛이 싫은거지 커피는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잠시 뒤 김요한은 김요한 아버지와 두 동생을 카페에서 만났다. 김요한은 “우리 집안은 태권도 집안이다”라며 “두 여동생은 각각 고등학생과 중학생 태권도 선수다”라고 밝혔다. 김요한의 매니저는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동생바보”라며 “나이차이가 있다보니까 더 아끼는 것 같다. 한번은 막내동생 시합이라고 광주까지 내려가 응원한적도 있다”고 말했다.

김요한은 동생들의 부탁으로 친구들의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김요한의 아버지가 “다른 부인데도 친할 수가 있냐”고 묻자, 김요한의 동생들은 귓속말로 무엇인가 수근거렸다. 김요한은 “너네 뭐 있구나?”라며 “너 남자친구 있냐”고 말해 동생들을 당황시켰다. 김요한은 인터뷰에서 “막내동생은 아직도 꼬꼬마같다”고 말했다.

자리를 이동해 김요한과 두 동생들은 태권도 경기를 했다. 김요한은 동생들의 공격에 "잠깐만"을 외치며 “사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다”고 말했다. 잠시 공격을 멈춘 동생들은 곧 다시 경기가 시작되자 김요한을 사정없이 공격했다. 김요한은 동생들에게 "야, 너 조금 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못 본 사이에 실력이 늘었다"며 흐뭇해했다.

이날 MC들은 김요한에게 “만약 동생들이 남자친구가 생기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물었다. 김요한은 “막내 동생을 대입해보니까 진짜로 화가난다”며 “내가 오빠다. 알아서 잘하라...”라고 말했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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