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12월 3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2020 MBC 가요대제전'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12월 3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2020 MBC 가요대제전'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45억원대 건물을 매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물고기뮤직은 29일 임영웅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를 통해 "임영웅 건물 매입 관련 내용은 오보"라며 "이를 정정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수정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에서 해당 건물을 취득했고 현 임차인들의 임대 기간이 완료되는 경우 상황에 따라 사옥으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임영웅이 건물을 구입했다거나 임영웅이 1인 법인 명의로 구입했다는 표현은 팬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내용이다"고 지적했다.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은 소속 아티스트이자 중요한 파트너이지만 물고기뮤직은 2015년부터 설립·운영된 독립 법인으로 1인 기획사도 잘못된 표현"이라면서 "사실과 다른 헤드라인으로 임영웅에게 피해가 가는 점 매우 유감스럽다. 잘못된 기사가 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영웅이 지난 3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대지면적 289.6㎡, 건물연면적 716.86㎡(약 217평) 규모의 6층 건물을 45억원대에 회사법인명 물고기뮤직으로 매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