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보상선수로 '즉시 전력감' 박정수 지명

김가윤 입력 2021. 5. 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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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FA 자격을 얻어 NC로 이적한 이용찬(32)의 보상 선수로 사이드암 투수 박정수(25)를 지명했다.

NC는 지난 20일 이용찬과 3+1년 최고 27억 원 계약을 맺었고, 25일 두산에 보상선수 명단을 넘겼다.

두산은 보상선수로 지명한 박정수와 이용찬의 직전 시즌 연봉의 200%인 9억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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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28일 바로 1군 합류 예정
두산, 즉시 전력 '박정수'로 마운드 보강
사진=박정수ⓒNC 다이노스

[MHN스포츠 김가윤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FA 자격을 얻어 NC로 이적한 이용찬(32)의 보상 선수로 사이드암 투수 박정수(25)를 지명했다.

NC는 지난 20일 이용찬과 3+1년 최고 27억 원 계약을 맺었고, 25일 두산에 보상선수 명단을 넘겼다. 두산은 보상선수로 지명한 박정수와 이용찬의 직전 시즌 연봉의 200%인 9억 원을 받는다.

28일 두산은 박정수 지명 배경으로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보상선수 명단을 검토한 결과다. 팀 전력에 가장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박정수는 지난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의 2차 7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이후 2020년 8월 NC로 트레이드되었고, KBO리그 통산 58경기 출전하여 4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6.07을 기록했다. 2021시즌에는 3경기에 출전하여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박정수는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로 평균 140km/h의 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안정적으로 던진다. 두산은 "유망주보다는 바로 1군에 쓸 수 있는 즉시 전력감을 검토했다. 선발과 중간 계투로 활용할 수 있고 젊은 나이에 군 복무도 마쳤기에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된 박정수는 오늘 바로 1군에 합류할 예정이며, 등 번호는 이용찬이 쓰던 45번을 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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