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21년 전 릴테이프 복원..리패키지 앨범 선보인다

임재범 [블루시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대체 불가 보컬리스트 임재범이 팬들의 염원 끝에 리패키지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블루시드 엔터테인먼트는 임재범이 21년 전 녹음한 릴테이프를 복원한 리패키지 앨범 ‘메모리즈(MEMORIES)…속으로’ 파트(PART)1을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리패키지 앨범 ‘메모리즈(MEMORIES)…속으로’는 2000년에 발매된 ‘메모리즈(MEMORIES)’의 2021년 버전이다. 리패키지 앨범은 릴테이프 복원 과정에서 복원에 성공한 ‘메모리즈’ 음반 수록곡에 2000년 전후 발매된 앨범의 수록곡 중 숨은 명곡을 더해 총 27곡을 담았다. 새롭게 믹싱과 마스터링을 거쳤다.

27곡의 음원은 복원 등 후반 작업을 더해 9곡씩 세 차례에 걸쳐 공개된다. 파트1의 타이틀곡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다.

소속사 측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고심 끝에 결정했다”며 “이 앨범은 21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새롭게 재탄생한 임재범의 히트곡과 그의 음악을 사랑했던 팬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 경에는 27곡을 모두 수록한 새로운 형태의 CD가 발매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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