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성시경 죽이기'에 신났냐"..성시경, 지각 루머에 억울함 호소

이영민 기자 2021. 5. 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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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상습 지각' 루머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성시경은 자신을 둘러싼 상습 지각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성시경은 "계속 지각에 대한 댓글이 달린다"며 "재미있는 놀이, 게임도 많은데 왜 성시경 죽이기가 신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성시경은 프로그램 녹화에 상습적으로 지각한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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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 /뉴스1


가수 성시경이 '상습 지각' 루머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성시경은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자신을 둘러싼 상습 지각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지각은 안 하지 않냐'는 질문에 "한 번도 안 했다는 게 아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살면서 어떻게 지각을 한 번도 안 했겠냐"며 "신동엽 형에게 상의한 적도 있다. 형도 '안 그러지 않냐'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계속 지각에 대한 댓글이 달린다"며 "재미있는 놀이, 게임도 많은데 왜 성시경 죽이기가 신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 할 때 나 늦은 적 있냐"고 박하선에게 물었다. 이에 박하선은 "아니다. 사람들 다 먹으라고 빵도 싸오신다"고 답했다. 성시경과 박하선은 지난달까지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 함께 출연했다.

앞서 성시경은 프로그램 녹화에 상습적으로 지각한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JTBC '마녀사냥' 녹화 도중 장난으로 지각 몰이를 당했던 일이 사실처럼 굳어져 루머가 됐다.

이에 관해 성시경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서 "내가 20년을 했는데 어떻게 한 번도 안 늦었겠나. 차가 말도 안 되게 (막혀서) 어쩔 수 없었던, 아팠던 적은 (있었겠지만)"이라며 "그렇지만 내가 인간적으로 인성이 덜 된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다짐의 굳건함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그래서 내가 매니저한테 그랬다. 변호사한테 한번 물어보라 해서 알아보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로 충분히 고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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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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