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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가수 권도운 "잠정 은퇴한다…다시 태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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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26 09:12:29 수정 : 2021-05-26 0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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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권도운(사진)이 가요계를 잠정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권도운은 26일 오전 “커밍아웃 이후 많은 분의 지지와 응원도 있었지만, 저 스스로 일으킨 많은 수많은 논란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모 유튜버와의 협박 관련 진실 공방, 유흥업소에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출입한 사실, 정의당 입당 및 탈당, 더불어민주당 입당 및 탈당, 모 작곡가로부터의 성 소수자 관련 차별 공개, 열애설 및 결별설 등 논란의 아이콘이라고 불릴 정도로 지난 7개월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다시 태어나는 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중 여러분들에게 모범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언젠가 좋은 음악으로 되돌아올 때까지 잠정 은퇴의 시기를 가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잠정 은퇴 이전 마지막 앨범인 20번째 앨범 녹음을 앞두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좋은 음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0년 데뷔한 권도운은 지난해 10월6일 커밍아웃을 했다. 국내 연예계에서는 방송인 홍석천에 이어 두 번째이며 가요계에서는 처음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사진=권도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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