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대학농구 3차 대회 6월 5일 개막…상명대 불참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5 22: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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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이하 3차 대회)가 6월 5일 개막한다. 남자 1부 대학 12개 중 상명대는 불참한다.

25일 3차 대회 조 추첨식이 열렸다. 5월 중순 열릴 예정이었던 2차 대회는 취소되었으며, 3차 대회는 예정보다 일주일 당겨진 6월 5일 막을 올린다. 1차 대회처럼 남자 대학부 경기가 열린 뒤 여자 대학부가 이어진다.

남자 대학부에서는 상명대가 빠졌다. 상명대는 일부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일반 학생 중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훈련에도 지장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자칫 대회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상명대는 이번 3차 대회에서 나서지 않는다.

조 추첨 결과 A조에는 동국대와 성균관대, 경희대, 건국대가 편성되어 죽음의 조다. 경희대를 제외한 3팀은 1차 대회에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경희대도 충분히 결선 진출이 가능한 팀이다.

1차 대회에서는 중앙대와 성균관대, 단국대, 한양대의 B조가 죽음의 조로 불렸다. 성균관대는 두 대회 연속으로 예선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쳐야 한다.

B조는 연세대와 한양대, 명지대, 조선대로 구성되어 1차 대회 A조의 재현이다. 건국대 대신 한양대로 바뀌었을 뿐 3팀이 1차 대회에 이어 3차 대회에서 또 맞붙는다. 특히, 연세대와 조선대는 2020년 1,2차 대회에 이어 2021년 1,3차 대회까지 4번 연속 단짝처럼 붙어 다닌다.

C조는 단국대와 고려대, 중앙대다. C조 역시 B조처럼 치열한 결선 진출의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가 가장 전력이 앞서지만, 국가대표에 선발된 하윤기가 대회에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중앙대는 1차 대회에서 예선 탈락했지만,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한 여파로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여자 대학부는 부산대와 비전대, 광주대가 A조를, 단국대와 수원대, 울산대가 B조를 이뤄 예선을 치른다. 비전대와 광주대, 단국대와 수원대는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에서도 예선에서 맞붙는다.

남자 대학부는 11일까지 예선을 마친 뒤 13일부터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린다. 여자 대학부는 16일부터 예선을 가진 뒤 19일 준결승에 이어 20일 결승을 갖는다.

이번 대회는 1차 대회처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리며, 모든 경기는 네이버스포츠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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