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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연애도사’ 이연수, 1살 연상 박사와 도사팅 ‘두근 두근’

이제현 기자
입력 : 
2021-05-25 21: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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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제현 객원기자] 원조 하이틴 스타 이연수가 ‘연애도사’에 출연해 짝을 찾기위해 노력했다.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에는 이연수가 출연해 연애사와 이상형을 공개했다.

방송 초 이연수는 20대 때 만났던 남자친구의 집에서 다른 여자의 머리카락을 발견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 당시의 연애가 트라우마로 남아있다는 것.

3MC 홍진경, 홍현희, 신동은 이연수에게 이상형을 물어봤고 “눈이 낮다”라고 말하며 대답을 회피하던 이연수는 결국 이상형을 공개했다. 이연수는 “주지훈씨가 너무 멋있더라. 그리고 다니엘 헤니 씨”라고 말해 반전 이상형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수는 사주 전문가에게 사주를 봤다. 사주 전문가는 이연수에게 “집착을 하지 않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 그리고 (이연수를)챙겨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연수는 “맞다. 내가 모성애가 많아서 언제나 상대방을 챙겨주기만 하는 것을 좋아해서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연수는 곧이어 타로카드 전문가도 만났다. 타로카드 전문가는 “타로카드는 컨설팅일 뿐이다”라고 전하며 이연수에게 “현재 굉장히 침체가 되어있다. 체념을 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연수는 “혼자 있는게 익숙하다 보니까, 누군가 내 삶에 들어온다는 게 거부감이 있나 봐요”라고 응했다.

이연수는 도사팅을 하게 됐다. 이연수는 “1대1 소개팅은 언제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소개팅 남이 공개됐다. 소개팅 남은 이연수보다 1살 연상인 69년 생으로 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박사로 밝혀졌다. 인자한 미소와 차분한 성격이 매력을 느끼게했다. 스튜디오에서도 “너무 잘 어울린다. 두 사람이”라고 연신 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취미도, 좋아하는 영화 장르도 달라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는 동적인 취미인 테니스를 좋아했지만 이연수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좋아했고, 남자는 SF영화를 좋아했지만 이연수는 멜로를 좋아했던 것. 하지만 남자는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가도록 노력했다.

도사팅이 끝난 두 사람은 “다시 한번 만나봐야죠”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플러스 '연애도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SBS플러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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